*한 달 실사용 후기

양팡언니가 속는 셈 치고 함 사보래서 진짜 속는 셈 치구 샀다.

기존에 쓰던 폼클렌징과 비교했을 땐 좀 비쌌지만 난 속을거니까^^!

그리고 안그래도 맨날 코에 피지 쭉쭉 손으로 눌러빼던터라 모공이 콧구멍만해져서 피지빼는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말을 보고 진짜일까,, 하며 샀다.

대망의 첫 사용날,,!

쭉 짜서 슥 문지르니 와 라벤더 향이 진짜 화아악 퍼지는게 너무 내 취향,,♡

라벤더 향을 좋아하는 나로선 향에 일단 한 번 놀라고

맨날 양팡언냐가 하는것처럼 전부 다 바르고 눈을 뙇! 하고 떳는데 오잉 진짜루 하나두 눈이 따가운게 없다??

살짝 따갑긴 했는데 다른 폼클렌징과 비교해서(클렌징 팡 써보고 다른 폼클렌징 쓸 때 맨날 눈 떠봄) 확실히 순한게 느껴졌다. 오올~

내가 맨날 화산송이 이런거에 입자가 핵 두꺼운걸 써서 클렌징팡을 첨 봤을 땐 입자가 거의 없다시피 했던 터라 이게? 진짜? 피지가? 빠지겠어?? 했는데

정말 솔직히 코에 막 문댔지만 하도 모공이 컷던지라 막 빠지는건 모르겠고 맨날 거울 들여다보니까 연해지는 느낌은 들었다.

세수 다하고 뽀드득도 아닌 보도동? 피부가 부드러워지는 소리에 내 맘도 기분도 표정도 보동보동 오홍홍ㅎㅎ

속는 셈 치구 샀더니 진짜 속았다.

내가 쓰던 클렌징폼들한테 속았었다!!! 입자가 큰게 빵빵 안박혀있어도 모공청소를 할 수 있다는거!

오히려 크면 모공청소 안된다는걸 배웠다.. 어쩐지 ㅠ